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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9

건강보험 직원의 배달기사 갑질논란: 건강보험 직원의 '가정교육' 막말 우리는 습관처럼 배달 앱을 켜고 음식을 주문합니다. '문 앞에 놓고 가주세요'라는 요청 사항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평범하고 사소한 과정이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직원이 배달기사에게 퍼부은 폭언 사건은 또 다시 사회적 갑질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하지만 이번 갑질논란에 대해 갑질 이상의 '상식의 파괴'를 느꼈습니다. 사실은 제가 생각하는 '상식(Common Sense)'이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기지만, 어쨌든 제 궁금증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1. 사소한 불씨가 된 '음식의 위치': 사건의 재구성"음식을 길바닥에 버리고 갔는데":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된 폭언사건의 발단은 작은 오해에서 비롯.. 2025. 11. 27.
정년연장에 대하여: 고령자고용 정책과 정년연장 2021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3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압도적인 1위입니다. 이는 OECD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충격적인 수치로,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이 문제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정년(60세)'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최대 65세)' 사이의 깊은 소득 공백입니다.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한 후 연금을 받기까지 몇 년간 소득 없이 버텨야 하는 '은퇴 크레바스'가 노년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것입니다.최근 정부의 연금 개혁 추진과 맞물려, 이 공백을 메울 가장 직접적인 해법으로 '65세 정년 연장'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논의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신 보고서(.. 2025. 11. 26.
신해철 이야기: 신해철이 마왕이라 불리는 이유 - 그의 5가지 유산 마왕 서거 10주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새로 부활한 MBC 대학 가요제에, 마치 그도 부활한 것처럼 그와 똑닯은 자녀들이 출연한 모습을 보며, 그를 기억하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10년 전 우리가 잃은 것은 단순히 한 명의 록 스타가 아니었습니다. 미디어의 미래를 설계하고, 법률을 바꾸고, 한 세대의 철학적 지반을 다졌던 '마왕' 신해철의 부재는 오늘날의 기술 및 사회적 담론에 여전히 거대한 질문을 던집니다.많은 이들은 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히트곡을 기억하지만, 그의 진정한 유산은 무대 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단순한 록 스타를 넘어,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이자 사회를 바꾼 행동가였던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급하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해철의 위대한 유산 .. 2025. 10. 28.
소득재분배 패러독스 : 민생회복지원금을 왜 모두에게 주어야 하나? 오늘부터 제2차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1차 지원금 지급 때와 달리 선별적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사실, 제1차 지급 때에도 차상위, 한부모 가족과 기초수급자의 지급액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지급액에 차등을 두었기 때문에 일부는 선별적으로 지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무상급식 논란에서 비롯되었던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에 대한 다툼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당시에도 이재용의 자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하는 것이 맞는가에 의한 의문에서 시작된 논란이, 결국 2011년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이어졌고, 저조한 투표율로 개표조차 못하면서, 결국 주민투표에 서울시장 직을 내걸었던 오세훈 시장이 사퇴를 하는 초유의 결과를 내며 끝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한국에 있지 않았지.. 2025. 9. 22.
압도적 재미 매불쇼(4) : 최욱에 대하여 원래 지난 번 글의 제목은 '김어준과 최욱'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어준에 대해 글을 쓰다보니 생각지도 않게 너무 길어져서 편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최근 시사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자 하고 그 처음 주제로 매불쇼를 선택한 것일 뿐, 매불쇼에 대해서 이렇게 여러 번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하다보니 5편이나 되었습니다. 이번 편에는 최욱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최욱의 방송을 보기 시작한 것이 상대적으로 얼마되지 않고(그래도 7년 정도는 되어갑니다), 매불쇼 외에는 보지 않아서(집에 TV가 없어서 과거 최욱이 공중파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은 거의 못 봤습니다) 지난 번 편처럼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욱과의 첫 만남 2018년도 매불쇼를 보기 시작하면서 진행자로서의 최욱을 알게 되었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 2025. 9. 16.
압도적 재미 매불쇼(3) : 김어준에 대하여 지난 편을 끝으로 매불쇼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상 안 하려 했는데, 지난 토요일(2025.9.13.) 매불쇼에서 "최욱! 김어준을 말하다!"라고 하는, 어그로를 끄는 제목의 유튜브를 보고 여러 생각이 들어 다시 매불쇼 관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제목은 김어준 vs 최욱의 구도처럼 써놓았지만, 실제 내용은 레거시 미디어 vs 뉴미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매불쇼에서는 주중 방송 중에 이미 이 주제로 녹화가 있었음을 이야기했고 논란이 될 것이라 했지만, 사실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저 레거시 미디어의 몰락과 그것을 대체하는 뉴미디어의 역할을 확인시켜 주었을 뿐입니다. 방송에서는, 경향신문의 김어준(존칭은 생략합니다)에 대한 비판 기사에 대해, 레거시 미디의 위기의식이다, 질투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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