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가와 르네상스(1): 콰트로첸토(Quattrocento)
지난번 글을 보니 제목을 잘못 지은 것 같습니다. '피렌체와 르네상스'라 해놓고, 주로 '메디치가'에 대해서 이야기했더군요. 나중에 다시 말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글 시작하기 전에 '피렌체와 르네상스'에 대해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르네상스에 관한 대부분의 글이나 유튜브 영상 등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왜 피렌체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는가'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1. 중세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공화정이라는,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2. 영국-플랑드르-피렌체로 이어지는 양모 산업과 무역의 중심지, 그 밖의 상업, 금융업의 발달, 3. 로마의 유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위치, 4. 비잔틴 멸망 후 학자들의 유입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추가하여, 역..
2025. 12. 30.